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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과 더불어 향상된 현대인들의 의식수준은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기대하고 있으나, 실제로 우리가 매일 호흡하며 들이마시는 공기는 그다지 깨끗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는 경제발전을 통한 산업활동과 급증하는 차량의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이 주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WHO의 보고에서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해 대기 오염정도가 매우 심각한 도시로 지적된 것처럼 현재 우리나라의 대기오염수준은 위험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기중에 배출되는 오염물질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NOx는 대도시나 공장지대의 공해를 야기 시키는 가스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NO2가 위험한 성분으로서 대기중에 50ppm 정도 존재하면 생체의 죽음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0.05와 0.2ppm 사이의 낮은 농도에도 호흡기 장애를 일으킨다. 더욱이 대기중의 낮은 농도에도 수분 및 탄화수소와 더불어 광화학반응으로 대도시의 가장 심각한 문제중의 하나인 'Smog’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NO₂는 더 잘 알려져 있다. 고온의 배기가스 중에는 대부분의 NOx가 NO로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NO가 고온에서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온에서는 쉽게 NO2로 산화되어 공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많은 제안 및 규제들이 제안？채택되고 있고, 배출원 자체에서의 대기오염방지기술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배출원에서의 대기오염물질의 저감기술에는 한계가 있어서, 아직도 배출원에서 특히, 차량에 의한 대기오염물질이 대기중으로 많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실내의 경우 실리콘 및 각종 건자재의 사용으로 인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하VOCs)을 발생시키며 그중 특히 포름알데히드(이하HCHO)는 건자재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중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고 또한 발암물질로도 알려져 있어 그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새집증후군”이라 새집으로 옮긴 후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눈이 따갑고 어지럼증이 생기는 등의 VOCs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나 노약자등 면역력이 약한 대상을 상대로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더불어 선진국에서는 가구에 있어 VOCs등의 유기화합물이 제어되지 못한 가구는 그 가치 또한 제 가치로써 인정받을 수 없으며 그에 따른 VOCs의 제거기술이 부동산에서의 큰 관건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이 우리주변 가까이에 존재해 있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방법에 대한 접근의 방식을 배출원이 아닌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서 시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친환경 물질인 광촉매(TiO2)를 이용하여 담체를 제조하고 이를 이용하여 실내의 마감부, 외부의 벽체면 및 기타 건축재료에 바름 용도로 적용되어질 수 있도록 도료화 하여 그 성능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실용화 단계에 까지 도달할 수 있는 친환경 무기도료를 개발하고자 한다. 대상실험의 오염물질은 도시환경의 유해인자인 NOx와 실내환경의 유해인자인 HCHO, VOCs(벤젠, 톨루엔)이며, 도시 및 건물 공간？건물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 자체를 오염물질의 정화매체로서 이용하므로 접하는 면적이 넓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효율적일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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