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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화재, 지진 등의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비상구유도사인의 기능성과 시인성 저하로 피난유도의 초기 대처가 매우 어려우며, 화재로 인한 연기와 유도가스에 의한 사망자수가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피난자들의 피난 행동과 심리, 인지성을 고려하여 기존 비상구사인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색상, 설치위치, 밝기, 유도 방향성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고찰하고, 초기대응에 효과적인 피난유도사인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피난자들의 인명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을 연구개발의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01. 화재나 지진 등으로 정전과 유독가스가 발생하게 되면 피난 방향이나 비상구를 찾기란 매우 어렵다. 기존의 비상구사인이나 피난유도등의 경우 재난발생시 피난자들을 위한 기능보다 평사 시 비상구의 위치와 유도 방향을 인지하도록 제작·설치 되어있다. 그러므로 재난 발생 시에는 비상구사인의 역할을 기대할 수가 없으므로 피난자의 관점에서 안전하고 쾌속한 피난유도가 가능하며 시인성과 인지성, 유도성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피난유도사인시스템의 연구·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02. 기존의 비상구사인과 유도사인은 연기 속에서 색상과 밝기의 기능이 저하되고 피난자들이 제대로 인지를 할 수 없어 화재발생 시에는 재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연기 속에서 시인성이 높은 피난유도사인시스템의 휘도와 색상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피난유도용 제품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03. 현재의 비상구사인과 유도사인은 화재에 의한 연기 발생 시, 시인성과 유도성의 기능이 떨어진다. 위로 상승하는 연기의 특성상, 출입구 위쪽에 위치한 비상구 사인을 피난자의 시선으로는 인지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유독가스와 연기를 피하기 위한 피난자의 시인성과 행동유형, 심리를 충분히 고려하여 지표면 30cm 이하의 바닥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설치 위치를 고려한 유도사인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 04. 또한, 출근 시간 등 혼잡한 시간대와 심도 깊은 지하철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3분의 골든타임”에 맞춰 지하철역 구조를 이해하며 피난자 스스로가 탈출 경로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피난자들은 갑자기 발생한 재난의 경우 대부분 안전한 곳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서 우와좌왕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므로 화재와 연기의 발생위치와 반대 방향으로 안전한 유도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이상과 같이, 지하철역사에서 지진, 화재 등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연기 속에서의 시인성이 높은 피난유도사인의 색, 휘도, 설치 위치, 동적요소의 추출을 통해 피난자들을 빠른 시간 내에 안전한 장소까지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피난유도사인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이에 본 과제에서는 지하철역사에서 화재와 지진 등의 재난 발생 때, 단 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더 구할 수 있는 효율성을 지닌 피난유도사인시스템의 개발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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