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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미래도시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다
  • 작성자선광웅
  • 연구기관LH(한국토지주택공사)
  • 조회수2931
  • 작성일2016-12-30
  • 연구책임자 연구 책임자.jpg 위성복
  • 소속기관LH(한국토지주택공사)
  • 연구기간 ~
  • 이메일/연락처 /

“에너지, 교통 등 개발 솔루션에만 치중되어 있는 외국의
스마트시티와는 차별화된 융복합적인 솔루션을
마련하는 것이 U-City의 목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부가가치 플랫폼으로 ‘스마트 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다른 나라와는 차별화된
한국형 스마트도시(U-City)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U-City 통합플랫폼 및 체험서비스가 개발
되었으며, 향후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연구 성과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K-Smart City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진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융·복합 솔루션을 갖춘 U-City가 세계 미래도시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게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4차산업 시대의 고부가가치
신산업 플랫폼 ‘스마트 도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기술을 발굴하고 선점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 정책을 경쟁
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인프라 및 자원부족, 인구 고령화, 지구 온난화, 교통혼잡비용
증가(‘10년 기준 28.5조원) 등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스마트도시가 급부상하고 있다. 시장 분석기관인 ‘마켓 앤 마켓(Markets and markets)’의 보고에 따르면 스마
트 도시의 시장규모는 지난 2014년 4천억 달러(약 455조원)에서 오는 2019년 1조1천억 달러(약 1,114조원)
수준으로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스마트 도시(智慧城市)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총 1조위안(약 182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
까지 전국 5백여 곳에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는 2015년 100개의 스마트도시 구성안을 발
표했으며, 이듬해에는 20개의 시험도시 계획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8년에 ‘유비쿼터스도시의 건
설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한국형 스마트시티(U-City)’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전문인력양성사
업과 U-Eco 및 U-City 고도화 프로젝트 등 정부 R&D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구체화해왔다. 현재
25개 지자체에서 U-기본계획수립을 세웠으며, 80여개 지자체에서는 U-City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U-City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반기술 개발


U-City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공간에 접목한 미래도시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도시를 똑똑하게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기능과 사람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도시 공간계획(Urban
Planning) 개념이 결합된 한국형 스마트도시다. 에너지, 교통 등 개발 솔루션에만 치중되어 있는 외국의 스마
트시티와는 차별화된 융복합적인 솔루션을 마련하는 것이 U-City의 목표다.
U-City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반기술이 탄탄해야 한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시민·기업·정부가 소
통하는 맞춤형 U-City 플랫폼 구축, 지속적인 U-City 발전을 위한 모델정립 및 발전전략 확보, U-City 공간계
획 및 설계기술을 개발, 미래성장동력으로 U-City 수출모델 고도화 및 실현계획 수립 등 4가지 세부과제로 나
눠 연구를 수행해왔다.
연구진은 다른 국가의 스마트도시 모델과는 차별화된 우리만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개발성과를 종합
하여 대상지에 구축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있다. 체험형 테스트베드에는 통합
플랫폼과 체험형 서비스가 구축되며,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의 U-City 운영과 연계 활용되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
된다.​


 


U-City 플랫폼 개발 및
해외진출 비즈니스모델 구축


연구진은 첫 번째 세부과제를 통해 시민·기업·정부가 소통하는 맞춤형 U-City 플랫폼을 개발했다. U-City 플랫폼은 정
보의 공유 및 유통, 대용량 도시정보의 수집과 가공, 분석, 활용기반을 마련하고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도시문제에 대해서
ICT를 이용해 해결하는 고도화된 통합플랫폼이다. 플랫폼을 개발한 데 이어 U-City산업의 활성화와 체감도 향상에 기여
하고 각 지자체에서 시민들에게 U-City를 알리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U-City 체험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세부과제를 통해 U-City 인증제도가 마련됐다. 일원화되고 표준화된 U-City 기준정립으로 지역별 표준화된 서비
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U-City 추진 과정상의 여건변화 및 기술발전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정책적·제
도적 법체계를 보완·마련하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직접 사업의 확장 가능성과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U-City수
준진단시스템을 개발한 것도 성과 중 하나다.
세 번째 세부과제를 통해 미래도시공간인 ‘U-Special Zone’의 설계기술이 개발되었으며, 예산 및 디바이스의 스마트 수준
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U-City 계획지원시스템’이 마련됐다. ICTs가 접목된 U-City 공간계획 및 서비스 개발은 도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모든 활동에 영향을 미치며, 단순한 기술발전의 의미를 넘어 삶의 패턴을 바꾸고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로 발전이 기대된다.
네 번째 세부과제를 통해 해외수출 비즈니스 모델 및 해외진출 매뉴얼이 개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전략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2차년도 연구과제인 ‘해외 스마트시티 수준진단과 비즈니스 모델’
을 3차년도 이후부터 실증대상지에 적용해 실현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수립에 활용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진
출을 꾀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2015년부터 시작된 한·중 도시협력회의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협의
체 내에 중국 협의체를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를 해외에도 구축하여 우리가 보유
한 기술과 상품을 적용하는 등 해외수출에 필요한 기술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여 국내 U-City 해외수출의 선
순환적 구조를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연구단은 다각적 수주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6년 5월
‘K-Smart City 수출추진단’을 발족했으며, 해외수출전략 및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개발 노하우와 스마트그리드, ITS,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K-Smart City’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별 맞춤형 진출전략 수립은 물론 외교·금융·홍보 등의 활동을 활발히 벌여나갈 계획이다.
K-Smart City 수출추진단은 세종시에 U-City 체험지구를 구축해 한국을 방문하는 바이어와 외빈을 대상으로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진 한마디.jpg 연구진의 한마디! U-City 연구를 진행하며 항상 고민스러운 것은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도시공간의 미래를 전망하는 것과 이 공간속에서 어떤 서비스 개발로 도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까하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ICT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U-City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도시의 교통, 환경, 안전, 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대상으로 체험형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면서 스마트시티 적용에 관한 연구도 진행중에 있다.
최근 스마트시티가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정부의 지원과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연구진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연구진이 책임감을 느끼며,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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