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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도로조사 및 안전점검 차량 '아라서'
  • 작성자김경현
  • 연구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 조회수1347
  • 작성일2016-10-07
  • 연구책임자 noname01.jpg 윤덕근
  • 소속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 연구기간2010 ~ 2012
  • 이메일/연락처 /

연간 점검할 수 있는 도로의 연장은 극히 제한적이며, 도로교통 안전진단이나 도로 안전점검 시 조사항목과 평가항목이 많아 전문가들이 일일이 현장에 나가 점검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지방도로는 도면이 없어 측량 작업을 선행한 후 평가를 수행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신속하게 도로의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이용하여 도로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판단할 수 있는 도로안전점검 차량인 아라서(ARASEO, Automated Road Analysis and Safety Evaluation Tool)를 개발하였다.



연간 약 5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교통사고 줄이기는 국가적으로도 중대한 관심사로써, 이명박 정부 당시 2009년을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의 해로 선포한 이래 우리나라는 도로 환경 측면, 운전자 측면, 차량 측면 등 다각도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추진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들에 대하여 위험도로개선사업,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도로교통안전진단, 도로안전점검 등의 사업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외 도로를 이동하며 도로의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기 위한 기술은 존재한다. 이러한 기술은 이동측량시스템(Mobile Mapping System)이라 하여 주로 도시모델링, 도로 영상정보 수집, 도로 포장정보 수집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도로안전에 적용하여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사례가 거의 없어 동 성과가 세계 최초라고 볼 수 있다​

자동 도로조사 및 안전점검 차량 아라서(연구진).gif 연구진의 한마디! 본 개발 장비의 이름은 ‘아라서’입니다. 당초 연구진들끼리 모여서 장비의 이름을 작명하는데 우리의 기술을 잘 표현하면서도, 무엇인가 사람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였습니다. 동 연구의 목적은 도로의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여, 도로를 조사하는 차량과 분석 프로그램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알아서’ 도로를 조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장비의 이름을 ‘알아서’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우리 기술을 좀 더 돋보이게 하면서도 세계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영문화하기에 용이한 이름이 필요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알아서’와 발음이 유사한 ‘아라서’를 기본으로 작명을 시작하여, ‘자동으로 도로를 분석하고 안전을 평가할 수 있는 툴(Automated Road Analysis and Safety Evaluation Tool)’의 앞의 이니셜을 딴 ARASEO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라서’의 장비는 공공기관에 무상이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간 기술이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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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성과화산실
  • 담당자장아람
  • 연락처 031-389-6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