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 브랜드 향상 및 선진국 진입의 상징적 계기 등 국가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과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한 유산 창출을 목표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매진하고 있다. 이에 각 종 경기장 시설물 중 봅슬레이 트랙 시공기술 개발 및 국산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향후 동계올림픽 유치 국가의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하여 본 기술의 개발이 요구된다. 또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여 국제적으로 실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선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동 성과는 이에 부응하는 전 과정의 성과 구축 및 기술 검증을 통하여 봅슬레이 트랙 첨단 시공기술의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2013년 6월부터 봅슬레이 트랙 시공기술 검증 전까지 자체적으로 두 차례의 Mock-up Test를 수행하여 기술력을 확보하였으며 추적조사를 통하여 노하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국제루지연맹, 동계올림픽 추진본부, 설계사, 시공사, 국외 시공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에 2014.06.03~06일 동안 평창 알펜시아에서 Mock-up Test를 수행하였다. 단 한차례의 Mock-up Test로 봅슬레이 트랙 첨단 시공기술 검증 및 국산화에 성공하여 100% 국내 순수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봅슬레이 트랙(박판다중곡면 구조물) 시공기술은 독일, 캐나다 등 일부 국가만 보유하고 있는 특수 콘크리트구조물 시공 기술로서 숏크리트 공법 분야의 최고난도 시공 기술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봅슬레이 트랙 시공기술은 전무한 상태이며 숏크리트 공법 또한 일부 토목 분야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 기술은 구조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3차원 구조물 시공에 응용이 가능하므로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구조물 형상에서 벗어나 숏크리트 공법을 적용한 비정형적인 박판다중곡면 구조물 시공기술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 성과는 기술이전을 받은 전문 시공업체가 춘천시에서 발주한 북한강자전거길 인증센터 화장실 설치공사 중 구체공사(계약금액 : 108백만원)를 수행하였다. 화장실 구체공사는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숏크리트 공법을 적용하였으며 향후 환경친화적인 비정형적 건축물 시공에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