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심송 / 이메일 : ssim@bluepoint.kr
[내용]
녹색인증의 오류는, 세월이 흘러도 개선되지를 않네요.
에서,
에코드라이빙기술은 잘못 표현된 것입니다.
세계 어느 사전에도, 그리고 에코드라이빙 관련 세계 어느 단체의 정의에서도,
“에코드라이빙”에 대한 정의는 “연료를 절감하고 유해배기가스를 줄이는 운전방법이나 차량관리방법”입니다.
그런데 “기술수준”으로 기재된 부분을 보면 이와 관계가 전혀 없는 내용을 기재해 놓고,
실제 에코드라이빙 기술들은 해당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List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은, “에코드라이빙기술”이 아니고 “연료절감기술” 이라 해야 합니다.
일부 자동차 회사에서 이름 붙인 “액티브에코”는 “에코드라이빙기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찾아보세요.
따라서 그것을 지원해 주려면, “에코드라이빙기술”로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의 녹색인증을 주관하는 기관에서 이런 기본적인 오류가 1년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니 창피한 노릇입니다.
작년에 전화로 설명까지 해 주었고, 확신이 서지 않으면, 제가 위원회에 출석하여 설명해 드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List에 있는 어느 항목보다도 친환경효과가 큰 진짜 “에코드라이빙 기술”은 빠져 있는 것이지요.
다른 항목에 “연비모니터링기술” 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것은 “에코드라이빙기술”의 아주 일부분입니다.
귀 기관에서 생산한 잘못을 바로잡고 싶으신 생각이 있다면,
이 글을, 판단하실 수 있는 분에게 전달해 주세요.
계속 방치하고 계시면,
언론에 이런 창피한 일이 보도될 때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분들이 늘어가기를 기원하며…
수고하세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녹색인증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신 점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에코드라이빙 기술’부분에 대한 개정작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하였으며, 선생님께서 전화로 설명하셨다고 하신 부분도 역시 환경산업기술원의 담당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녹색인증제도는 지식경제부를 총괄부처로 하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전담기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해당 분야에 대한 의견은 향후 기술분야 수정작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부처인 지식경제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의견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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