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실태
건설교통기술연구개발사업 등의 연구과제 계획서 접수 시 방문접수를 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인터넷 접수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무사히 마쳐야만 함. 인터넷 접수는 계획서 한글 파일을 건기평 서버에 업로드하면, 서버측에서 웹DB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유효성 검토를 한 후 발견된 오류에 대한 로그를 보여주고 오류가 없을 시에 접수가 완료됨.
2. 문제점
건기평에서 개발한 현행 시스템은 연구계획서 한글 파일 일부를 XML형식으로 변환하여 인터넷 접수 후 계획서의 내용을 웹상에서 확인하고 DB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음. 그러나 계획서 상의 오류를 확인하기 위해 매번 대용량의 연구계획서를 업로드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하는 것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측 모두에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됨. 오류로그 또한 한번에 모든 오류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오류를 수정한 후 재업로드하면 또다른 오류를 발견하여 그때서야 로그를 보여주어 수정 작업을 반복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음.
3. 개선 및 발전의견
위와 같은 비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구계획서의 내용과 형식을 이원화하여 웹DB화가 필요한 부분은 직접 웹상에 책임자가 로그인한 상태에서 입력하고 나머지 연구 내용 부분은 오프라인 상태에서 한글 파일로 작성하는 방법을 제안함.
웹상에서 입력한 내용(요약정보/연구기관정보/연구책임자/참여인원/전문가활용/예산/참여기업 등)은 각 항목별로 별도의 해당 페이지를 만들고 개별 항목에 대한 실시간 유효성 검토를 마쳐야만 다음 항목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정하여 나중에 번거롭게 오류를 찾아야만 하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도록 하며, 입력이 모두 완료되면 보고서 형식으로 출력가능하도록 하여 오프라인에서 작성한 한글파일과 함께 제본 후 방문접수하도록 함
4. 기대효과
(1) 사람의 작업은 오류를 수반하기 마련임. 계획서 작성의 모든 작업을 끝마친 후에 그동안의 오류를 한꺼번에 바로잡기 보다는 개별적인 오류가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인식하고 곧바로 수정이 가능하다면 좀더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됨.
(2) 현재 상태로는 인터넷 접수가 성공한 경우라도 계획서 내용이 잘못된 것을 웹상에서 확인했을 때 수정이 불가능하지만, 웹상에서 직접 입력한다면 이러한 경우의 발생 확률이 줄어들 것임.
(3) 건기평에서 밝힌대로 업로드하는 연구계획서 파일의 크기가 몇십 MByte에서 많게는 100MByte 이상에 이른다고 함. 그러나 파일의 크기를 잡아먹는 대부분의 원인은 웹DB화가 필요없는 그림 등의 외부 객체들이므로, 접수의 이원화를 통해 서버의 부하를 감소시키고 접수자들이 원할하게 인터넷 접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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