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개요 |
○ 국내에서 1960년대 PSC 구조물(교량) 도입이후 현재 전체 교량 중 38%가 PSC 교량으로 건설됨. 특히 1970년대 ‘압축건설’로 30년 이상된 노후 PSC 구조물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임.○ 전체 시설물 중에서 31년 이상된 시설물은 202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한국시설안전공단, 2017).○ 2016년 서울시 내부순환도로 상 정릉천 고가교의 외부 텐던(External Tendon)이 부식으로 파단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 사고로 종암로 일대 내부순환도로 1달간 폐쇄, 극심한 정체, 시민 불안감/불편/막대한 경제적 손실 발생.○ 정릉천 고가교와 같은 PSC 박스 거더교(PSC Box Girder Bridge)는 텐던(Tendon)에 의해 지탱되고 있으며, PSC 구조물의 핵심요소는 구조물에 압축력을 제공하는 텐던으로서 구조물의 사용수명 동안 내구성 확보가 필수임.○ 텐던이 부식 등의 손상에 의해 긴장력이 감소되면 구조물의 성능이 크게 저하되고, 그대로 방치될 경우 전면적인 붕괴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텐던의 손상(긴장력 감소)을 감시하는 효율적인 기술이 개발되면 구조물의 붕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구조물의 건전성 및 유지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 텐던의 부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라우트 품질 및 공극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 연구가 필요하고, 시공 중뿐 아니라 사용 중에도 PSC 교량의 긴장력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이를 이용하여 PSC 교량의 안전도 및 건전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 마련되어야 함.○ 이를 통해 PSC 구조물의 유지관리 최소화 및 장수명화를 달성할 수 있음.○ PSC 박스 거더는 크게 외부 텐던(External Tendon)과 내부 텐던(Internal Tendon)으로 나뉘며 외부텐던의 경우 기존의 비파괴검사를 이용한 결함 탐지가 가능하나 내부 텐던의 경우 현존하는 검사 방법으로 실제 현장 대응이 어려운 실정임.○ 국내에서 PSC 시설물의 내부 텐던 파단 및 손상 검출을 위한 다양한 비파괴 검사 방법(EM센서, 초음파, GPR 등)을 활용한 연구 과제가 수행되었으나 기술적 한계 등으로 인하여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임. ○ 하지만 비파괴 검사 방법 중 음향방출(AE, Acoustic Emission) 기술을 이용한 유사 구조물에 대한 적용사례 및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도입이 시도되고 있음. ○ 현재 AE 기법 적용 인프라시설물 진단 분야 원천기술은 국외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유지관리 관점에서 볼 때 장비(H/W) 및 분석기술(S/W)의 국산화가 필요한 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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