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개요 |
○ 최근 서울 등 대도시의 도심지에서 싱크홀(sinkhole)을 비롯한 지반침하 및 함몰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손실 증가와 국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음. 공동 굴착조사를 통해 도로하부의 공동 발생은 하수관로 토사유입, 불량매립재 공간 발생, 매설관 하부 공간 발생, 공사장 내부로의 토사유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서울시, 2016). ○ 발견된 공동은 그 규모 등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여 지반침하 우려가 큰 곳에 대해서는 고유동 충진재를 적용하여 우선적으로 충진 복구를 수행하고 있음. 그러나 기존 고유동 충진재의 경우 높은 유동성 때문에 발견 공동 인근에 맨홀, 우수관, 관거 등이 존재할 경우 재료 유실을 우려하여 충진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임. ○ 또한, 지하매설도 판별 시 인근에 아무런 지하구조물이 없음에도 실제 고유동 충진재 시공 시 공동을 채우지 못하고 재료 유실이 계속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기존 고유동 충진재 적용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임. ○ 지중폐관 내부를 채움재로 충진하는 것이 현재로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나 관로에 발생된 균열 및 파손부, 소구경 연결지관 등으로 채움재가 유실될 확률이 높고, 충진밀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폐관 내부에 공동이 발생하게 되어 결국 제2의 침하 위험성을 내재하게 됨.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토목섬유튜브(Geosynthetics-tube) 및 압력커튼(Pressure ?curtain)을 활용한 지중폐관 충진 시공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자 함.○ 폐관 내부에 지오튜브를 삽입하고 토목섬유튜브 내부에 채움재를 충진함으로써 균열 및 파손부, 소구경 연결지관 등으로 재료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 ○ 충진 채움재는 최적의 충진밀도를 확보할 수 있는 저유동 특성의 재료로서 충진 압력에 의해 지오튜브 내부를 밀실하게 충진시키게 됨. 또한, 친환경적인 채움재는 지중에 매몰되어도 토양 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특히, 주입노즐에 부착되어 있는 관경 크기의 압력커튼은 충진되는 채움재가 누출 및 역류되는 것을 막고, 충진 압력과 충진되는 채움재에 의해 주입노즐 및 압력커튼이 후방으로 이동되면서 폐관 내 지오튜브 내부를 밀실하게 충진하게 됨. ○ 맨홀 연결부까지 충진이 완료되면 주입노즐 및 압력커튼은 회수되지 않고 주입관과 분리되어 그 자체가 폐관입구 실링재 역할을 하며, 충진된 채움재가 양생되는 동안 재료 유실을 막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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