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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옥형 교육시설 실증구축’ 현판식 개최
게시일 : 2020-11-05 조회수 : 1052

 ‘신한옥형 교육시설 실증구축’ 현판식 개최
- 한옥 R&D기술을 접목한 100평 규모의 한옥교실 조성 -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11월 4일(수) 서울 정수초등학교(정릉동)에 조성하는 신한옥형 교육시설의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 현판식은 한옥건축에서 당호(堂號), 즉 건축물의 이름을 걸어주는 행사로써, 건축물을 만든 이의 뜻과 기대를 보여주는 건축공사 의례이다.

 

 ㅇ 신한옥형 교육시설은 국토교통R&D사업으로 추진되는 10m급 대공간 한옥 설계·시공 기술 개발 과제(‘17∼’21, 명지대학교 주관)의 실증구축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독서교육과 특별교육에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한옥교실로 운영된다.

 

□ 본 현판식은 국토부, 국토교통진흥원, 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ㅇ 한옥교실의 실사용자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도 초대하여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다.

 ㅇ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맞이한 결과인 만큼, 현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 하에서 학교구성원과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 진행되었다.

 

□ 한옥교실의 이름은 서울 정수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본채는 ‘한솔각’, 별채는 ‘나리재’라고 최종 결정되었다.

ㅇ 한솔각은 독서를 통해 힘을 길러 한국(韓國)을 이끄는(率)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ㅇ 나리재는 정수초등학교 교화인 ‘개나리’에서 따온 것으로, 동요 속 가사처럼 어린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불리우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나리(邏理)라는 소리를 따서 만든 한자로는 이치(理)를 붙잡고 순행(邏)하라는 의미도 담았다.

 

□ 신한옥형 교육시설은 프리캐스트(pre-cast) 벽체, 집성재 곡선형 대들보, 내진 여와(女瓦) 등 한옥 R&D 연구결과를 적용하여 학교 건축물이 요구하는 공간을 갖추었다.

ㅇ 도서관 본채는 7.2m 너비 공간을 가로지르는 ‘집성재 곡선형 대들보’를 적용하여 내부 기둥을 두지 않는 대형공간을 완성하였고, 단열재, 방습지, 전기배선 등이 포함된 ‘프리캐스트 일체형 벽체’를 기둥과 함께 시공함으로써 공정을 단순화하였다.

ㅇ 지붕에는 ‘내진기와’를 적용하여 지진사고에 대비하도록 하였고, 창호는 단열성능 좋은 시스템 창호를 사용하되 한식목조창호를 외부에 추가하여 한옥의 외관을 유지하면서 웃풍 없는 실내공간의 기밀성을 확보하였다.

 

□ 한옥 R&D 연구단은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김왕직 교수(단장)가 맡고 있으며, 본 한옥교실의 실증사업은 서울대학교(교수 전봉희), 동양미래대학교(교수 장필구)가 기획하고 ㈜대연건축사무소(대표 김철민), ㈜쿠나도시건축연구소(대표 송석재), ㈜현영종합건설(대표 김호준)이 진행하였다.

 

□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한옥건축 R&D 기술을 적용하여 만들어진 한옥교실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교육청 등 많은 기관과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로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첨부파일 : 201105(석간)_보도자료_신한옥형 교육시설 실증구축 현판식 개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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