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로 고도화, 지중화, 복잡화, 다양화 등에 의해 하루에도 수만명,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대형시설물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축조에 사용되어지는 재료도, 공법도 다양해지고 있으나, 이러한 시설의 수명이 50-100년 정도로 시설물이 이용되는 시점부터 안전과 유지관리에 많은 인원. 비용이 수반된 것은 불가피한 현실이지만, 아직도 우리의 의식은 건설에 치중하지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관리에는 소홀한 것이 현 주소 입니다.
우리나라 시설물의 자산규모가 본인이 분석한 바로는 3,000조원 (2000년 국토연구원 추정 1,800조원) 정도이며, 공동주택 자산규모도 20005. 12월 현재 1,000조원을 넘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시설물에 대한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10%정도의 수명연장만 한다고 하여도 8조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으며, (4,000조원/50년 수명*0.1=8조원), 안전소홀로 인한 재난과 재해예방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있는 것 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분야에 대한 연구와 시험 및 기술개발 예산이 적은 것이 현실로 이에 대한 연구비를 중장기적으로 증액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김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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