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국토교통 국제협력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첫 발을 떼다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영국 Innovate UK 업무협약 체결 -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전, 영국 연구혁신기구(UK Research and Innovation, UKRI) 산하 영국 혁신청(Innovate UK)과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MOU 체결식은 Innovate UK 런던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과 Innovate UK 인드로 무케르지(Indro Mukerjee) 대표(CEO)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ㅇ 2004년 설립된 Innovate UK는 공간, 디지털, 제조, 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2021년 기준 약 3조 9,000억 원)를 지원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기업기술 혁신 및 사업화 연구지원 전문기관이다.
□ 지난 2019년부터 꾸준한 논의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된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간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의 산업 경쟁력 제고 및 국제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인력 및 지식 자원 공유, 공동연구 추진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ㅇ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 양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전략 수립 △ 공동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추진 △ 전문성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체계 및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ㅇ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모빌리티 등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개발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등 국토교통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최근 국내 국토교통 산업이 직면한 해외건설 수주 감소, 기후변화 대응, 모빌리티 혁신 등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주체들이 참여하는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양 기관의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는 신규 국제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과 글로벌 선도기술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ㅇ 아울러 “향후 지속적인 추가 논의를 통해 건설환경, 인프라,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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